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추진계획 제2 연트럴파크

 

서울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계획

길이 68㎞ 제2연트럴파크. 서울시, 지상철도 전 구간 지하화 본격 추진

서울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계획 발표, 국토부에 전 구간 선도사업지로 제안

총 67.6㎞, 서빙고역 중심으로 경부선 34.7㎞, 경원선 32.9㎞, 6개 노선 39개 역사

선로부지 대규모 녹지네트워크, 역사부지는 입체적 복합개발로 신 경제코어 조성

사업비 25.6조, 상부개발이익 31조. 사업비 조달률 121%로 예산 투입없이 추진 가능

철도지하화 차질없는 추진으로 시민생활 개선+도시경쟁력도 업그레이드

서남권~동북권, 서울 도심 잇는 길이 약 68㎞, 면적으로 치면 122만㎡, 약 37만평 달하는 제2의 연트럴파크가 탄생합니다.

서울 지상철도 전구간 지하화해 선로부지 122만㎡는 연트럴파크와 같은 대규모 녹지공원으로 조성합니다.

역사부지 171.5만㎡는 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 복합개발로 활력이 넘치는 입체적 신 경제코어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지역간 단절, 지역쇠퇴 원인으로 꼽혔던 서울 시내 지상철도 전체 구간에 대해서 지하화 구상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사울시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10월 25일 국토부에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지로 제안할 계획입니다.

현재 서울 시내 철도 지상구간은 6개 노선, 약 71.6㎞로 15개 자치구 통과하고 있습니다. 

과거 철도는 도시 성장 견인하는 핵심 기반시설로서 서울역, 영등포역 같이 주요 역사가 위치한 지역은 서울 대표 중심지로 성장해왔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소음, 진동 등 공해 유발로 인한 삶의 질 저하, 중심지와 생활권 단절현상, 주변지역 노후화, 지역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도시발전 걸림돌로 전락했습니다.

철도 지상구간은 서울 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남권과 동북권을 관통하고 있어 서울 균형발전을 위해서 철도 지하화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어왔습니다.
 
서울시도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해 오랜 기간 검토와 추진 노력을 기울여 왔였죠.

 

 

민선 8기 서울시장 공약은 물론 작년 2월 발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도시발전 위한 장기적 과제로 철도 지하화 방안을 담았습니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토지의 이용.개발 및 보전에 관한 관련 하위계획 방향성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계획입니다.

시민 삶의 질을 향상과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도상 제약으로 번번이 지하화 추진이 무산 또는 지연되었으나 서울시의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과 시민생활 개선이라는 정책방향에 정부가 공감을 표하며 

올해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제정했고, 이에 따라 드디어 철도지하화 실현 여건이 마련됐습니다.

국토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하고, 이어 지자체가 노선별 기본계획 수립하면 사업시행자가 개별로 사업 시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특별법에서는 철도 지하화 사업 비용은 상부 부지 개발이익으로 충당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철도지하화 사업 조속한 실현을 위해 오는 10.25일 지자체 제안을 받아 올해말까지 선도 사업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면 국토부 종합계획 수립 전 지자체가 기본계획 착수할 수 있어 1년 정도 빠르게 사업 추진이 가능합니다.

 

 

국토부에 제안할 서울 시내 철도 지하화 구간은 경부선 일대 34.7㎞, 경원선 일대 32.9㎞, 총 67.6㎞ 총 39개 역사를 포함합니다. 

서울시는 다수노선을 공유하는 복잡한 철도망 특성, 지상~지하 연결 가능 여부 등 면밀한 기술적 검토 바탕으로 지하화가 실현 가능한 대상 구간 최종적으로 선정한다고 합니다.

대상지를 상세하게 보면 도심 중앙 서빙고역 기준으로 경부선 일대, 경원선 일대 총 2개 구간 내 6개 노선입니다.

☞경부선 일대

⊙경부선(서울역~석수역)

⊙경인선(구로역~오류동역)

⊙경의선(가좌역~서울역)

⊙경원선 일부(효창공원역~서빙고역) 노선 


☞경원선 일대는 

⊙경원선(서빙고역~도봉산역)

⊙중앙선(청량리역~양원역)

⊙경춘선(망우역~신내역) 이다

⊙경원선의 경우 일부 지역은 위치상 경부선 일대에 포함

기술적 검토 토대로 산출한 해당 구간 지하화 사업비는 총 25조 6천억원입니다.

구간별로는 경부선 일대 15조, 경원선 일대 10조 6천억원입니다.

서울시가 최종 선정한 지하화 구간은 서울 중심을 관통하는 핵심 지역이나 그동안 지상 철도로 인해 발전이 더딘 곳들이 대부분입니다.

서울시는 철도지하화 시 부지 활용 가치가 매우 큰 공간들로 부지 특성을 고려해 상부공간 개발구상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선형의 선로부지 대규모 녹지네트워크 조성해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려준다고 합니다. 

녹지가 시민 일상이 되는 정원도시 서울 실현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역사부지는 중심지 개발잠재력 활용, 매각을 전제로 입체‧복합개발합니다.

철도 지하화로 발생하는 상부공간(역사부지)은 171.5만㎡입니다.

이 상부공간에 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개발로 인하여 도시발전의 큰 축을 담당할 신 경제코어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토지자원이 부족한 서울 도심내 새로운 공간 창출, 입체적인 공간 활용으로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역사부지는 사업성 확보 위해 주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적 지원방안도 함께 적용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개발구상에 따른 상부공간 전체 개발이익은 3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답니다.

구간별로는 경부선 구간 약 22조 9천억원, 경원선 구간 약 8조 1천억원입니다. 

개발이익 바탕으로 한 사업비 조달비율은 121%로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철도지하화 실현이 가능하답니다.

특히나 서울역, 용산역 등 도심 내 대규모 역사에서 발생하는 상부 개발이익을 그간 지상철도로 소외되고 낙후됐던 서남권, 동북권 지역 발전에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도시 균형발전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철도 지하화 사업 실현 가능성, 지역 발전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울 시내 전 구간 지하화를 국토부에 선도사업지로 제안할 계획입니다.

선도사업지로 선정되면 2027년부터 사업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은 여타 어느 지역보다 철도지하화에 대한 시민 염원이 크기도 하고, 지하화에 따른 변화와 발전으로 도시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수 있는 도시이기 떄문에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 통해 시민 생활 개선과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철도지하화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합니다.